영광법성포단오제는 조선 중기부터 시작하여 5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유서 깊은 민속축제이다. 예로부터 어업이 주를 이뤘던 법성포는 인의산신에게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고, 바다에는 만선을 기원하는 용왕제를 올려왔다. 또한, 숲쟁이국악경연을 통해 판소리와 잡기 등을 진정받은 재인들의 실력은 전국 어느 곳에서도 통했다. 이렇듯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법성포단오제는 난장트기, 용왕제, 선유놀이, 숲쟁이국악경연대회가 2012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축제로 자리매김 하였다. 매년 음력 5월5일 단오를 전후하여 개최되며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행사 뿐만 아니라 씨름대회, 민속놀이, 축하 공연과 각종 체험행사 등이 펼쳐진다.
[행사내용]
1. 제전, 민속행사
- 난장트기, 용왕제, 선유놀이, 산신제, 당산제 등
2. 경연행사
- 숲쟁이 전국국악경연대회, 법성포단오제 씨름왕 대회, 단오학생예술제, 민속놀이 경연대회, 청소년 페스티벌 등
3. 공연행사
- 단오夜 좋을시고!, 글로리트롯, 청춘·난장 페스티벌, 지역 문화예술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4. 참여, 체험행사
- 단오가 알고싶다(국가무형문화재 홍보), 단심줄놀이, 창포 머리감기, 떡메치기, 단오선 서예처험, 장어잡기, 그네뛰기, 전통놀이, 단오 소원등 달기, 소원돌탑쌓기 등
5. 부대시설
- 종합관광안내소, 군정 홍보관, 특산품 홍보관, 관광객 쉼터, 휠체어·유모차 대여소, 모유수유실, 의료·소방 지원 등